naega neoege kkok hago sipeotdeon mal
kkeutnae haji mothago dolaseoyaman haetdeon
motnan naneun ije deoneun hal su eopneun mal
apeuge haeseo mianhae
oneuli jinamyeon amureotji angireul
amu il eopdeon geotcheoreom salagagireul
naega neoege kkok haeya haeteotdeon mal
mannan dongan han beondo haji mothaetdeon geu mal
saranghae i jjaleun maleul haji mothaeteo
apeuge haeseo mianhae
Hangeul
니가 날 떠나가던 그날
태양마저 얼어버린 듯해
시리도록 차갑게 나를 떠나가던 너
내가 너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
끝내 하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했던
못난 나는 이제 더는 할 수 없는 말
아프게 해서 미안해
내가 너를 울렸던 그날
그게 내 잘못이 아니라 우겼어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내 잘못인 걸 너무 늦게 알았어
내가 너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
끝내 하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했던
못난 나는 이제 더는 할 수 없는 말
아프게 해서 미안해
오늘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기를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살아가기를
내가 너에게 꼭 해야 했었던 말
만난 동안 한 번도 하지 못했던 그 말
사랑해 이 짧은 말을 하지 못했어
아프게 해서 미안해